'기생충'의 제작진이 19일 오전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이 19일 오전 11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제작진들이 모두 참석해 귀국 소감과 시상식 후일담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한 인도 영화 제작자가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가운데 이들의 기자회견에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기자회견 다음 날인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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