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 KT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4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 사진=KT·SKT·LG유플러스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 KT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4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요금 출시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 5G 요금제는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9GB,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으로 구성된 청소년 요금제를, KT는 월 4만7000원에 데이터 10GB,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으로 구성된 청소년 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청소년·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최근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베스트 오브 구글’ 프로모션을 내놨다.   

  
이들 3사의 요금제는 전체 가입자 대상 요금제가 아닌 세그먼트(고객분류) 요금제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볼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달 20일 신규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시를 기점으로 청소년 대상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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