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파운데이션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무신사는 지난 10일 NGO 파운데이션에게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독거 노인 지원 등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이다. 

 

이번 3,000만원의 기부금은 그랩의 2,000만원 법인 기부와 1,000만원 대표 이사 개인 기부로 마련됐다. 이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등의 위생용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무신사 심준섭 이사는 "이번 기부는 무신사의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여성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과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무신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7월, 티셔츠를 사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도네이션 티셔츠 프로젝트를 통해 지파운데이션과 첫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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