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11일 오전 서울마포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오른쪽), 이종규 서울마포경찰서장(가운데),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애경산업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애경산업은 서울마포경찰서와 서울마포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행사에는 애경산업 송기복 상무, 서울마포경찰서 이종규 서장,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서울마포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애경산업의 생활필수용품인 세제, 샴푸, 치약, 화장품 등의 생필품을 분기별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전달된 생활필수용품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50여 가구에 나눠질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중 일부는 사회적 편견에 의해 신분 노출이 어려운 계층도 많아 지원과 응원의 손길이 특히 필요해 이 같은 지원을 시작했다"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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