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투쿨포스쿨 제 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 부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투쿨포스쿨이 대만 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대형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이달 추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단독 매장을 통해 대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투쿨포스쿨은 지난 2월 대만 왓슨스 첫 입점 이후 최근까지 총 45개 점에 입점을 완료했다.내년에는 200여개 지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스메드(COSMED), 포야(POYA), 토모즈(Tomod's) 등 대만의 유명 드럭스토어 입점은 물론, 5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투쿨포스쿨은 내년까지 대만 전역에 총 750여개의 판매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쿨포스쿨은 2016년 9월 중국 패션 그룹 하선(Harson)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은 뒤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전년 대비 약 126% 성장한 10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 총 6일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소개되며 중국 현지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현재 투쿨포스쿨은 중국 내 북경, 상해, 광저우 등 주요도시에 총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마케팅팀 관계자는 "대만 시장은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전체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곳"이라며 "앞으로도 단독매장 오픈과 드럭스토어 추가 입점 등 적극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대만은 물론, 중국 본토에까지 투쿨포스쿨의 브랜드와 우수한 제품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kimar@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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