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확산세 증폭에 전국 비상…세정·소독제 수요 증가(종합)/사진=창해에탄올·MH에탄올·한국알콜 홈페이지 캡처
[특징주] 코로나19 확산세 증폭에 전국 비상…세정·소독제 수요 증가(종합)/사진=창해에탄올·MH에탄올·한국알콜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는 가운데 손 세정제 및 소독 제품 관련 업체들이 21일 급등해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MH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겨제한폭(29.70%)까지 치솟은 1만700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한국알콜(29.60%), 창해에탄올(26.44%)도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하루 만에 52명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총 156명이 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로 밤새 38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알려져 지역 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관련 신규 확진자는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의 경우 밤새 3명이 더 발생해 확진 환자가 27명으로 늘었고 서울에서는 확진 환자가 18명 나왔으며 경기도(경기 북부 포함)는 현재까지 17명(질병관리본부 공식발표 16명)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비누나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어느 정도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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