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TN

[서울와이어 정은란 기자]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월드비젼 측은 "한비야 교장이 네덜란드 출신 구호 활동가 안토니우스 반 주드판 씨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의 한 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바람의 딸'이라 불리며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던 한비야의 결혼 소식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녀가 언급한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한비야는 한 매체와 '아람다운 역마살'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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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결혼과는 상관없나 싶지만 절대 포기한 건 아니다, 유엔서 짝 찾을지 누가 알겠나" 라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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