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전경 [사진=이태구 기자]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전경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신규 조정지역으로 포함된 부산의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7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3535가구다.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중구 남산동 '해링턴플레이스반월당2차',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예미지더센트럴' 등이 분양 된다.

모델하우스는 1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오산시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대전 유성구 용계동 '힐스테이트도안2차', 경북 포항시 오천읍 '힐스테이트 포항'등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9일 신규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은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지난 16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72% 상승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부산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 6월께부터 지속되며 2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1.39%)▲수영구(1.34%)▲남구(1.19%)▲동래구(1.13%)▲연제구(0.89%)▲부산진구(0.86%)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