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신한벤처투자'로 새 출발

네오플럭스가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이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해 17번째 계열사가 된 네오플럭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보유한 전업 벤처투자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등을 제공해 투자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 차원의 ‘네오 프로젝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 등 혁신성장 생태계 육성사업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사 협업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자회사 편입 후 첫 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신한-네오 마켓 트론티어 투자조합 2호’와 199억원 규모의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에 그룹 계열사들이 총 399억원을 출자해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다.

이동현 대표는 “앞으로 신한벤처투자만의 전문성을 활용해 원신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더욱 기여하겠다”며 “대형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하는 등 업계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일류 벤처투자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銀, 혁신성장 기업 발굴에 직접 나선다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한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 지난해까지 총 6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내 ‘새소식’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 내부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약 10곳 내외의 투자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금은 각 기업에 10억원 안팎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제공 ▲후속 투자 유치 ▲Biz-Model 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우리금융 차원의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 분야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경남銀, 지역 中企에 설 자금 1.6조 지원

BNK금융그룹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애로를 겪는 영세사업자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12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3월 10일까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각 은행별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특별 대출해준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으로 우대금리는 최고 1.0% 수준이다. 

 

◆라이나생명, 신축년 사회공헌사업에 100억 출연

라이나생명보험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원칙적으로 매년 전년 당기순이익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 같은 출자기금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문화를 형성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라이나50+어워즈, 사랑잇는 전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원 등이 있다.
 
우선 라이나50+어워즈는 시니어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시상제도다. 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는 독거노인과 상담사를 일대일 매칭, 안부 전화 및 정기방문을 통해 주거 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활동이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는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3% 정도의 기금 출연을 해오고 있다”며 “기부로만 끝나지 않도록 사회공헌방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DB손보, ‘천만고객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가 지난 4~8일 간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으로 ‘천만고객 맞이 기네스 고객에 대한 감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DB손보는 이번 행사로 상속인 및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퍼스트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DB손보는 1000만 고객을 맞이한 기념으로 장기유지, 무사고 우수고객에게 최고경영자(CEO) 감사인사 영상을 모바일로 전하는 한편 부사장 및 본점 임원, 자회사 대표가 직접 전화 인사를 드리고 고객 의견을 청취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고객 바로 알기 행사를 계기로 하여 지속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에서 앞장서는 보험사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정책에 반영, 실천하려는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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