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생산차질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캐스퍼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내비게이션 제작에 필요한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 때문이다.
19일 현대차는 부득이하게 생산 계획을 조정했다. 계약 비중에 따라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90%, 미적용 사양 10%를 생산하려던 기존 계획을 바꿔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62%, 미적용 사양 38%를 생산한다.
생산 계획 조정으로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예약자는 1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 내비게이션 미적용 사양은 기존 예상 출고일 대비 납기일이 단축된다. 또한 신규계약 시 연내 출고가 가능하다.
김상혁 기자
cardyn@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