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월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내린 ℓ당 1687.5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이태구 기자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월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내린 ℓ당 1687.5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국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600원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시행으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인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1월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내린 ℓ당 1687.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8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1800원대까지 올라섰지만 지난 12일 유류세 인하가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휘발유 가격 감소폭은 지난주 90원40전, 이번주 29원10전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174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ℓ당 1656.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698.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4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3원70전 하락한 ℓ당 1511원9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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