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역적이 되겠소이다" 이방원의 새로운 모습 조명

'태종 이방원' 티저 화면.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태종 이방원' 티저 화면.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KBS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의 종합 예고 영상이 6일 공개됐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 시기에 누구보다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영상미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을 1~2차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1388년 위화도 회군 당시 이방원과 그 가족들의 사투가 담겼다. 김영철(이성계 역)의 비장함과 주상욱(이방원 역)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연기를 볼 수 있다. 

KBS의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의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1일 토요일 밤 9시40분 첫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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