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화재 진압한 장병 위해 간식 전달
bhc치킨·G마켓 산불진압 소방관에 응원 보내

세븐일레븐은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서 공을 세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위해 간식 1만개를 지원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서 공을 세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위해 간식 1만개를 지원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따듯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들은 산불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과 장병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고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 장병위해 간식 1만개 후원
세븐일레븐은 강릉·동해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서 공을 세운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을 위해 간식 1만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해군1함대 장병들은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지역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투입돼 불과의 사투를 펼쳤다.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병력만 1000명에 달했다.

이번 간식 후원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 일환이다. 무엇보다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위해 힘쓰는 국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산불 진화에 힘쓴 해군1함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진정성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hc치킨 가맹점 13곳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준 소방대원을 찾아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가맹점 13곳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준 소방대원을 찾아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가맹점, 직접 조리한 치킨 전달
bhc치킨 가맹점 13곳은 울진, 강릉, 동해, 속초 등 동해안 산불 피해를 받은 지역의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준 소방대원을 찾아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치킨을 전달했다.

bhc치킨은 지난 10일 울진 북면점을 시작으로 14일 울산 죽변점, 16일 동해 부곡점, 17일 강릉 교동점 18일 울진읍점 등 순차적으로 소방서를 찾아 감사와 응원을 보냈다. 오는 23일에는 삼척 대학로점이 삼척 소방서를 방문해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킨을 전달한 해당 지역 bhc치킨 가맹점주들은 이번 산불 진화에 애써준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bhc치킨은 “동해안 산불 지역 가맹점 13곳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과 현장구호단체를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G마켓 제공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과 현장구호단체를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G마켓 제공

◆G마켓, 클릭 한번으로 구호단체 돕는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과 현장구호단체를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벌인다.

G마켓의 히어히어로 캠페인 페이지에서 ‘무료기부하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G마켓이 500원씩을 적립한다. 목표금액은 3000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매일 참여할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소방관 지원과 재난구호전문단체 더프라미스의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강원소방본부 소방관들에게는 각막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고글 700개를 전달하고 더프라미스를 통해 산불 이재민을 지원한다.

G마켓 관계자는 “4월까지는 산불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소방관과 전문구호단체 응원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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