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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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고려시멘트가 시멘트 수급 차질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4분 코스닥에서 고려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78% 오른 53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시멘트 산업 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연탄 가격이 폭등하고 재고가 부족해지는 등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현재 시멘트 재고량은 65만톤(t)이며 이 가운데 상품성이 있는 재고량은 35만톤에 불과하다. 이는 유연탄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에서 거래가 중단돼 시멘트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 수입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시멘트 전문업체 고려시멘트는 건축·토목에 사용하는 시멘트 및 레미콘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레미콘 부문 자가소비 시멘트의 매출전환으로 시멘트 사업 부문 매출증대 및 사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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