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사진=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 전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916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7916명으로 누적 1621만2751명이다. 이는 15일 12만5846명보다 1만7930명, 1주일 전인 9일 18만5337명보다 7만7421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6만4464명→9만920명→21만755명→19만5419명→14만8443명→12만5846명→10만7916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5534명→26만4145명→18만5537명→10만791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2만7481명, 서울 1만8118명, 인천 560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5만1205명(47.5%)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남 6354명, 경북 6158명, 충남 5274명, 전남 4971명, 대구 4703명, 전북 4572명, 충북 4151명, 광주 4095명, 강원 3964명, 부산 3913명, 대전 3836명, 울산 2147명, 제주 1619명, 세종 946명 등 비수도권에서 5만6711명(52.5%)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0만7886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273명 증가해 누적 2만88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86명 줄어든 913명으로 사흘 연속 900명대를 이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043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8.5%며 수도권의 경우 46.3%, 비수도권의 경우 53.5%다. 준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2.6%,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7.5%,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 등이다.

재택치료자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86만7926명이다. 전날에는 11만4057명이 늘었다. 지난 14~15일 60세 이상 고령자 33만6130명은 4차 접종에 참여했다. 80대 이상은 4.7%, 70대는 2.7%, 60대는 1.6%로 나타났다.

전날 3차 접종에 참여한 수는 2만5186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4.3%다. 2차 접종률은 86.8%, 1차 접종률은 87.7%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