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여행상품 홍보관 오픈
손쉽게 여행상품 등록 가능, 홍보·판로개척에 도움될 것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에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부터 예약까지 연결되는 ‘여행상품 홍보관’을  오는 30일 오픈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에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부터 예약까지 연결되는 ‘여행상품 홍보관’을  오는 30일 오픈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의 국내여행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부터 예약까지 연결되는 ‘여행상품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여행 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 서비스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운영한다.

여행상품 홍보관에서는 이용자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일정을 검색하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고 연동된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기업은 온라인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 상품을 누리집에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홍보관에서는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상품까지 찾아볼 수 있다. 홍보관 방문자와 관광기업 모두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업체의 상품 등록 확대를 독려하고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홍보관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와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는 이미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던 관광스타트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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