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활동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

사진=화재보험협회
사진=화재보험협회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포스터와 자석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

화재보험협회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포스터 및 자석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포스터는 ‘화재는 예보가 없습니다’와 ‘탈출구 찾으실 수 있겠습니까?’ 2종으로 제작됐다. 해당 포스터는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예방과 평상시 화재대피 훈련을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잠깐! 가스불은 끄셨나요? 전열기 코드는 뽑으셨나요?’라는 문구로 자석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

사공람 기획홍보실장은 “협회는 매년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화재예방 캠페인을 중점 실시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포스터를 포함해 각종 화재예방 관련 스티커를 전국 특수건물 등 관계자에게 배포해 화재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가 발간한 '2021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분석'에 따르면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거나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가 전체의 39.7%로 1위를 차지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터와 자석스티커가 필요하시면 협회 기획홍보실 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화재보험협회 지역본부(홈페이지 참조)로 요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도 고화질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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