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보험사기 범죄자의 4분의1 가량이 50대로 집계된 가운데, 특정 연령이 보험사기에 가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전날 공개한 '2022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총 10만2679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적발금액도 1조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1384억원) 증가했다.보험사기 적발인원의 24%는 50대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22.2%, 40대 19.4%,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제 금값이 크게 뛰고 있다. 당분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값이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88.53달러로 나타났다. 금값은 SVB 사태가 본격화한 10일 1830.37달러였지만, 열흘 새 158.16달러(8.6%) 올랐다.금값이 오른 건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 우려 때문이다. 금값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3일 금융감독원의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1조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1384억원) 증가했다. 적발인원도 5.2% 오른 10만2679명으로 나타났다.보험사기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1.8%(66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사고 17.7%(1914억원), 고의사고 14.4%(1553억원)가 뒤를 이었다.보험종목 별로 손해보험 적발금액이 전체의 94.6%(1조237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5개월 뒤 강화되는 보험금 지급일 공시를 앞두고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급일은 고객 만족도와 신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험금 지급일이 긴 보험사들의 고민도 커지는 모습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회사는 올해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 항목을 별도로 공시하게 된다. 보험금 청구 접수 뒤 3일 내 지급된 비율과 평균 소요기간을 공시해 보험금 지급기간 단축을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당장 보험금 지급일이 긴 보험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생명보험 표준약관은 별도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하지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이 총 3조1256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체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3조1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3843억원) 증가했다.조합별 수익을 보면 농협이 2조295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협5706억원, 수협1673억원, 산림 918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이익규모가 증가한 배경에는 치솟은 기준금리가 자리잡고 있다. 작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일곱차례 인상했다. 신용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을 허술하게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작년에만 80조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과 스위스 은행 투자로 수천억원의 손실이 예상되면서다. 이를 결정한 주체에 투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크레디트스위스(CS) 채권을 위탁운용 방식으로 1359억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산한 미국 시그니처뱅크 주식은 35억원, 앞서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교통법규 강화와 함께 대형 사고가 줄어든 게 손해율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총 5개사의 2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8.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손해율 78.7% 대비 0.4%포인 하락한 수치다.이들 5개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이다.업체별로는 현대해상이 78.7%로 전년비 3.8%포인트 떨어졌다. DB손보가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마악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가 국내 최대 로펌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지방검찰청, 창원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전지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차로 근무하던 중 2017년 김앤장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고 한다.현재는 다른 법률사무소에 재직 중이다. 이 법률사무소에는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생명보험 업황 악화 속에서도 삼성생명에 개선된 실적을 안긴 게 큰 점수를 받았다. 전 사장의 연임으로 삼성생명은 올해도 2030 중·장기 비전 달성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 사장의 연임안을 상정 승인했다. 전 사장은 주주의 재신임으로 오는 2026년 3월까지 삼성생명 사장직을 맡게 됐다.전 사장의 재신임은 일정 부분 예견된 일이다. 지난해 생명보험 업황 악화 속에서도 삼성생명에 1조5833억원의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수요일인 22일은 전국의 한낮 기온이 껑충 뛰면서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울산 20도, 창원 19도, 제주 21도 등이다.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21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과 업무보고 당사자인 대통령실의 불참 속에 파행됐다.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7명은 한일 정상회담과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등 현안보고를 위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요청했다. 이에 이날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여당 소속 위원 대다수가 불참했다.회의는 참석 위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으로 진행되다가 50여분 만에 끝났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과 한일정상회담,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에 관한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출시 첫날부터 결제 오류로 입방아에 올랐다. 첫날 등록자가 17만명을 넘어섰는데 이용자가 급격히 몰려 과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현대카드의 시스템 오류로 애플페이 이용이 불가능하다. 해외카드 중에서는 비자카드의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편의점 등 매장에는 애플페이 결제오류 관련 내용이 전파됐다. 비자(VISA)로 발급된 현대카드가 담긴 애플페이는 결제 시 간헐적 오류가 발생한다는 내용이다. 간헐적 문제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보험의 현답! 간편한355건강보험'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백발의 노신사가 한 건물에 '익숙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현대해상이 지난 1월 '세상 놀라운 보험의 현답'을 키 메시지로 제작한 총 3편의 디지털 광고영상 중 하나다. 유병자도 간편하게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위트있게 풀어낸 게 특징이다.광고를 시청한 사람들은 "영화 같은 연출과 반전 매력이 인상적이다", "병원이 익숙한 나에게 꼭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엇갈렸다. 생명보험은 순이익이 6.0% 줄어든 반면, 손해보험은 순이익이 26.6% 늘어났다.2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는 전년 대비 2348억원 감소한 3조705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 감소 등 투자영업이익이 악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손해보험사는 전년에 비해 1조1489억원 증가한 5조474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장기보험 신계약이 증가한 반면 손해율은 하락해 보험영업이익이 늘었고, 금리상승에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당 60시간 근무에 관해 무리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의 확실한 입장정리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제도개편안'도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가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에 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다"며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의 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한국 성인 남녀 절반 이상은 20~24살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의 의뢰로 수행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국가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비용-효과 분석' 정책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은 국내 성 행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연구는 2022년 1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만19~59세) 3193명(남성 1573명, 여성 16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HPV 무료 예방접종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했을 때 경제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애플페이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다. 21일 애플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등을 통해 한국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애플과 제휴를 체결한 곳은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하기 때문이다.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애플페이로 국내 가맹점은 물론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를 진행할 수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총을 무장한 채 서울 거리를 활보하는 군인이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영등포중앙지구대는 전날 오후 2시12분쯤 "총기를 휴대한 군인이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인근 영등포주민센터에서 작전계획 훈련을 하는 예비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철수했다.현장 예비군 훈련이 4년만에 재개되자,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현장 예비군 훈련을 중단한 바 있다.해당 예비군 동대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김용호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일침을 놓았다.김다예씨는 이달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호에 관한 세 번째 공판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며 김용호를 작심 비판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 부부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김다예씨가 박수홍의 지인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