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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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3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원 하락한 1299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달러화는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상승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여진 등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만9000건을 기록하며 지난주(23만3000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됐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인식 속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일본중앙은행(BOJ)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지속 등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99.0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와 모멘텀 부재 등에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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