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3명의 자녀 있어…장남은 마르고 창백한 외모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딸 주애(사진=연합뉴스)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딸 주애(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딸 주애 외에 3명의 자녀가 더 있으며, 이 중 장남은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최수용이라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최씨는 김 위원장의 적자가 장남과 주애 둘이고,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혼외자 둘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자녀가 모두 셋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

데일리메일은 "장남은 증조부인 김일성과 전혀 닮지 않았다. 너무 창백하고 말랐다"며 "신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장남의 용모가 김 위원장이 대중 앞에 그를 공개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역대 지도자들 모두 풍만한 체형을 지니고 있었다며 김 위원장도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일성과 닮아보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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