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트리머와 일대일 영상챗’ 첫 업데이트

(사진=하이퍼커넥트)/서울와이어
(사진=하이퍼커넥트)/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하이퍼커넥트는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Azar)’가 2024년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업데이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페인어로 ‘우연’을 뜻하는 아자르는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국가, 문화, 언어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특히 아시아, 중동, 유럽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월 기준 누적 매치 수는 1470억회에 달한다.

아자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던 요인으로는 하이퍼커넥트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아자르는 유럽을 중심으로 ▲뮤직 페스티벌 부스 운영 ▲현지 가수·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대학가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 유럽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자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유럽 내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다운로드 수와 소비자 지출 기준에서 모두 3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유럽 전체 구글 플레이 비게임 기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아자르 라이브’ 등 업데이트에 힘입어 센서타워 기준 지난해 3분기 유럽 지역 다운로드 수가 네덜란드(71%), 영국(60%), 프랑스(49%), 독일(38%) 등에서 크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자르는 올해도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의 인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첫 업데이트로 ‘스트리머와 일대일 영상챗(이하 일대일 영상챗)’ 기능을 선보였다. ‘일대일 영상챗’은 아자르 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아자르 라이브'에 실시간 접속중인 '비디오챗' 이용자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기능이다. 아자르는 ‘일대일 영상챗’ 기능을 통해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호스트는 방송 시작 전 비디오챗 이용자의 게스트 참여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참여한 게스트가 방송을 떠날 경우 새로운 게스트가 자동으로 추천되는 형식이다. 기존 비디오챗 매칭 시스템은 1:1 채팅 기반으로 한 명의 매칭 대상과의 대화를 지원했지만, 아자르 호스트는 일대일 영상챗 기능을 통해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새로운 방식의 차별화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비디오챗 이용자 입장에서는 라이브 방송 참여에 동의하면 아자르 라이브 방송 화면으로 이동해 해당 방송의 게스트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호스트와 동일하게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채팅을 확인하며 여러 이용자와 동시에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김선기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총괄 부사장은 “’일대일 영상챗’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그 간의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통의 방식과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각 국의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현지 마케팅과 앱 업데이트, 또 이벤트 등을 지속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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