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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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원/달러 환율은 1311.8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한 이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2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연내에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는 유지됐다. 2월 PPI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내외 금리차 확대 우려 등에 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11.85원으로 3.6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환율은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특별한 변수가 부재함에 따라 추가 하락보다는 강보합권 정도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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