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중형 모델 담당
N라인으로 선택의 폭 넓혀

현대차의 최신형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최신형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의 준중형차 아반떼는 1995년 처음 등장한 이래 명실공히 국민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현대차를 대표하는 세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총 5만1963대가 팔리며 그랜저, 포터2에 이은 현대차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아반떼는 현대차의 주력 차종으로 시간이 갈수록 디자인과 성능이 진보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 뉴 아반떼의 뒷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더 뉴 아반떼의 뒷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최신형 아반떼 모델의 내·외관은 첨단을 달린다. ‘젊은 감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다소 공격적인 외관은 복잡한 라인과 낮게 깔린 실루엣을 보여준다. 날카로운 도어 라인과 스포일러처럼 치켜 올려진 트렁크는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롭다. 최근 유행에 맞게 스포티한 범퍼를 장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서 ‘N Line’ 옵션을 선택하면 휠과 브레이크가 변경되고 좀 더 스포티한 외관과 더불어 브레이킹 성능의 변화로 활력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가격대비 다양한 기능을 갖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사진=현대차 제공 
인테리어는 가격대비 다양한 기능을 갖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사진=현대차 제공 

인테리어에는 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적용 됐다. 서라운드뷰, 후측방 모니터, 보스 사운드 시스템까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옵션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중 접합 앞유리가 적용됐고 통풍시트도 있어 최적의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내에서 고급감까지 느껴지진 않지만 기능면에서 가격 대비 타사와 비교했을 때 우수하다. 

아반뗴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서 헤리티지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아반뗴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서 헤리티지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전장 4710㎜, 전폭 1825㎜, 전고 1420㎜로 준중형 사양에 맞는 크기를 가졌다. 1.6ℓ 가솔린 엔진은 1598cc의 배기량에 최고출력 123마력 15.7㎏f·m의 토크를 가져 도심 주행에 불편함이 없다.

아반떼는 140㎞/h 이상의 고속에선 다소 불안함을 보이지만 그정도 밟을 일이 없는 소비자에겐 훌륭한 승차감을 보여준다. 도심형 세단으로 안성맞춤이다. 

아반떼의 크기에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는 ‘아반떼 N’을 선택할 수 있다. 1998cc의 배기량과 280마력, 40.0㎏f·m의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가진다.

가격은 아반떼가 1975만원부터, 고성능 모델 아반떼 N은 3352만원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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