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향기술로 글로벌 사운드바시장 공략 강화

삼성전자 모델들이 사운드바 10년 연속 글로벌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들이 사운드바 10년 연속 글로벌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18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시장에서도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정보기술(IT)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0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평했다.

또 영국의 IT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0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음향기술과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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