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 국내 출시하는 ‘PD 배터리팩 2만mAh’ 제품.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9일 국내 출시하는 ‘PD 배터리팩 2만mAh’ 제품.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고속충전(PD) 배터리팩 2만mAh(용량 단위)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이다.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의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신규 배터리팩 2종 모두 범용직렬버스(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최신형 충전단자) 타입 포트를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해 준다.

PD 배터리팩 2만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다. 최대 45와트(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을 탑재해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유선 충전은 최대 25와트를 지원하며, USB-C 타입을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PD 배터리팩 2만mAh이 6만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만mAh이 5만5000원이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베이지(Beige) 한 가지로 출시된다. 구입은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주요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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