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9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9일 원/달러 환율은 1.16원 상승한 1348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상승 흐름이 전망된다.

앞서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윌러 이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3.4%를 기록하며 잠정치(3.2%)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대비 1.6%로 예상보다 양호했다. 

윌러 연준이사가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할때 금리 인하를 보류하는 편이 적절해 보인다고 매파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달러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48.36원으로 1.1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상승 흐름은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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