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BRTC가 지난 1월 말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인 모노프리에 론칭했다. (사진= BRTC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아미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BRTC가 지난 1월 말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인 '모노프리(MONOPRIX)'에 전격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노프리는 프랑스 대기업 카지노그룹의 유통업 계열사로, 약 90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 대표 슈퍼마켓 체인이다. 프랑스 전역에 총 670여개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98개의 대형 플래그쉽 매장에서는 화장품, 패션, 홈데코 등의 카테고리 취급하고 있다.

 

BRTC는 유럽을 타겟으로 한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론칭한 북유럽 약국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BRTC의 제품력과 포뮬러에 대한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까다로운 프랑스 뷰티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 매대를 구성해 10종이 넘는 제품을 론칭한 한국 브랜드는 BRTC가 최초이며, 창의적인 프로모션과 유럽시장의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면서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BRTC는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마스크 제품들로 브랜드 이미지를 다진 뒤, 스킨케어 제품들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론칭에서 BRTC는 비타민 마스크, 메이크오버 마스크, 캐릭터 마스크 등 마스크시트 위주로 선보였다. 유럽 뷰티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산뜻하고 명료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긍정적인 매출고를 예상하고 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