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이에 오는 28일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분 7.66%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20.5%를 보유한 소액주주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동국 회장은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 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고교 후배인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가진 개인 최대주주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음식 알러지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해당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는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 사우회는 최근 개최한 사우회 운영 회의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을 찬성한다’고 입장을 결정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그룹이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입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OCI그룹과 통합에 대해 대주주인 신동국 회장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부분을 사과하며, OCI그룹과 통합이 한미그룹의 미래라고 강조했다.23일 한미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여러 방법을 통해 그룹 통합의 필요성과 한미의 미래가치에 대해 말씀 드렸다”며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한미그룹은 경영권을 두고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창업주의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 849만8254주(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을 우군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행될 표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23일 신동국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궁극적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씨젠은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씨젠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최근 마이크로소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동아제약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새로운 브랜드모델 ‘박지현’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지현은 건강하고 깨끗한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멜라토닝크림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이번 광고는 박지현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시기를 대비하며 ‘색소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깐, 멜라토닝 약으로 치료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광고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유튜브에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해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아직 가처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한채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전제로 낸 의견이란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가 지적한 이 보고서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그룹은 21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편데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한미그룹은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또 임종윤 사장이 “450개의 화학약품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서 기업 경영에 문제가 된다면 경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지배구조가 얼마나 안정적인지 살펴본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임종윤 사장, 임종훈 대표)는 잘 해결할 수 있다.”경영권 분쟁을 겪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실장을 겨냥한 발언을 남겼다. OCI와 합병으로 상속세를 마련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 기업 영속성을 들고 반박한 것이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한미약품 사내이사)는 2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3억 유로(약 43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5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전광역시와 새로운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체결된 양해각서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계획을 확립한 것이다.이번 투자는 지금까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광동제약은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면,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FEND-TB 프로젝트에서 FIND와 함께 TB-LAM 신속진단테스트를 위한 개발협력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FEND-TB프로젝트는 결핵 진단 솔루션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다기관 컨소시엄으로 FIND,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럿거스 대학교가 주도하고 있으며 4개 지역 5개국에 임상시험 사이트를 두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여 연구, 개발 및 증거 창출을 지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태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상반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임종훈 한미약품 그룹지원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미래전략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임종윤(왼쪽) 미래전략 사장과 임종훈 그룹지원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휴온스 골프단이 2024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확정했다. 휴온스는 20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024시즌 휴온스 골프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 휴온스 골프단 정슬기, 김소이 프로 등이 참석했다.휴온스 골프단은 기존 KLPGA무대 베테랑 정슬기, 김소이 프로와 함께 올 시즌 강지선, 정세빈, 조은채 프로를 신규 영입하며 새 진용을 갖췄다.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강지선 프로는 장신을 바탕으로 한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