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대웅제약이 10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협력사 에볼루스는 대웅제약과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나보타 외 경쟁품을 절대 취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가 자체 인허가를 진행한 뒤 미국 내 유통망을 가진 에볼루스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스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행했다.한편 지난 2일(현지시각) 에볼루스 최대주주인 알페온이 259만7475주를 매각하면서 기존 2대주주였던 메디톡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업계는 대웅제약을 비롯한 국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수협이 추석을 맞이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석 성수기 수산물 물가 안정에 나선다.수협중앙회 직영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대중성 어종과 제수용 수산물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정부지원 쿠폰의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30%(최대 2만원)로 늘어나 수협쇼핑의 자체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행사기간 내 인당 매주 1회 수협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명태(냉동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KGC인삼공사가 안전성검사 항목을 139가지 늘리며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KGC인삼공사는 기존 293항목에 139항목을 추가, 최대 432가지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맺은 4290㏊(헥타르) 규모의 9490개소 인삼포지 전체를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가 적용된다.국내는 2019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엄격해져 정부의 인삼 안전성 기준이 100여건에서 150여건으로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농작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선제적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 관심은 남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케이카 등 대어급 IPO가 출격을 준비하고, 제약·정보기술(IT) 등 인기 테마도 다수 포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에 나선다.10일 업계에 따르면 9월 IPO 예정 기업은 스팩을 포함해 총 15개다. 이 가운데 대어급 IPO로 기대를 모은 현대중공업이 8일 진기록을 세우며 일반청약공모를 마무리 지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7~8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만 56조원을 모으며 역대 6위를 기록했다. 경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벤츠·포르쉐·닛산 등 수입차 제조·판매사가 가스배출량을 속이는 거짓광고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제를 받을 전망이다.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포르쉐 코리아·한국 닛산 등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인해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각 회사 측에 전달했다.해당 회사들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와 선택적 촉매환원 장치(SCR) 등이 정부 인증시험 시기에만 작동하도록 불법적으로 조작했다. 차량을 실제로 주행하면 EGR작동이 멈추고 SC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 진작 캠페인 등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삼성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일환으로 ‘농가돕기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들은 임직원 대상 온라인장터에서 농협과 함께 별도 사이트를 개설했다. 임직원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대폭 하락한 고추, 양배추, 대파 등을 패키지로 판매한다.삼성은 농산물 전체 구매금액이 30억원에 도달할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올해 신규상장한 기업의 주가 흐름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실적이다. 대체로 상장 후 매출액 혹은 영업이익의 동향에 주가 흐름이 결정되는 모양새다.이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등락률을 살피면 –30%에서 최대 300%대까지 갭이 크다. 실적 점검을 통한 옥석가리기가 절실하다.9일 서울와이어가 올해 증시에 입성한 기업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상장 후 실적을 발표한 업체 중 영업이익이 상승하거나 흑자 전환한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높다.지난달 6일 코스피에 입성한 카카오뱅크의 이날 종가는 7만2000원이다. 공모가(3만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년 2개월 간의 줄다리기 끝에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르노삼성은 9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갖고 2020년 임금단체협약과 2021년 임금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르노삼성 노사는 2020년 임단협 협상과정에서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 등 갈등을 겪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와 반도체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 위기상황을 맞으며 신규 물량 확보와 생산 정상화가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지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인텔이 반도체분야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삼성전자와 TSMC 등도 올해 잇따라 파운드리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장 증설 계획 등을 밝힌 상태로 3개사가 투입하는 금액만 무려 400조원에 육박해 이들의 투자경쟁이 재점화됐다.◆인텔, 차량용반도체 성장에 초점9일 업계에 따르면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유럽지역에 최소 2곳 이상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위해 800억유로(약 110조3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앞서 올 3월 ‘IDM 2.0’ 전략을 바탕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셀트리온제약, 동광제약, 안국약품 등 36개사에서 판매 중인 고혈압약에서 불순물이 검출돼 해당 업체들이 자진 회수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류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제품이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지도 불순물은 변이원성 물질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성질을 가졌다.해당 의약품 복용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 상담 후 복용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필요시 약국 등에서 다른 제조번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충남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다시 중단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나흘 동안 아산공장 차량 생산을 멈췄다. 최근 동남아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말레이시아 등 현지 공장 차량용 반도체 제품 생산 차질이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규모를 갖췄다. 앞서 아산공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설비 공사를 위해 4주 동안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한편 현대차는 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수소경제 미래에 국내 대기업 그룹도 베팅했다.2021 수소모빌리티 쇼가 8일 열렸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외 154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도 다수의 인파가 몰려 회장을 달궜다.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으로 대신했다. 이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15개 기업 총수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란 이름으로 민간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대기업 총수 어벤져스가 등장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까지, 내로라하는 국내 대기업 총수가 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 VIP 투어에 참여했다. 네 사람은 먼저 현대중공업관을 방문했다. 해상발전, 해상운송, 생산인프라에 수소 적용 기술을 도입한 수소밸류체인 2030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관으로 자리를 옮겨 ‘그린수소로 만드는 탄소제로 제철소’ 전시를 참관한 후 가장 큰 부스인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8일 오전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한진중공업,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국내 중형 조선사의 수주액이 1년새 6배 상승했다. 인수합병을 마무리하면서 경영정상화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다만 선박 대금 지금까지 마무리되려면 실제 경영 정상화 시기는 2023년 이후가 될 거라는 전망이다. 8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형 조선사들은 탱커 30척, 피더(feeder·소형) 컨테이너선 10척 등 82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0.6% 늘어난 수치이며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에 앞서 열린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주요기업 총수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구동휘 E1 대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수소산업 신기술과 제품들이 공개되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오전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개막식 당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위원회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을 출범한다. 전시장은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충전인프라존, 수소에너지존, 인터내셔널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후에는 대기업들이 전시장에 마련된 각 기업의 부스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입채용 구직상담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상황 대응과 메타버스 흐름 탑승 등의 요인 때문이다.삼성전자는 2021년도 하반기 3급(대졸) 신입 채용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 직무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삼성전자에서는 기존 비대면 직무상담 면접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해 관련 직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넥슨 등 게임, IT 계열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구직절차를 실시해 화제가 된 바 있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 11월 서비스 일정을 밝힌 뒤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시리즈온 등으로 공급처를 단일화한다는 계산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카카오페이지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 중이던 콘텐츠 추가 구매는 불가능하며 기존 구매 콘텐츠만 열람이 가능하다. 디즈니는 앞서 국내 OTT와 IPTV 서비스에서 콘텐츠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단독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가격을 인상하는 조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SD카드 신제품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등 모바일 기기의 확장형 스토리지로 활용되는 제품이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마이크로 SD카드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가 지속됐다.제품은 강화된 성능과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와 고사양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PRO P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