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5G 이동통신용 휴대전화에 탑재되는 반도체 가격이 LTE폰의 거의 2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격 상승에 따라 앞으로 5G가 본격 도입되면 반도체 업계가 또다시 호황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29일 업계와 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플래그십 LTE폰과 5G폰에 탑재되는 전체 반도체 가격을 비교한 결과 1.8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기존 LTE폰에 탑재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평균 연소득은 6937만원이고,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자는 전체 기사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자사 택배기사의 수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 소득이 6937만원(월 57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집계에 따르면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택배기사는 지난해 총 559명(4.6%)이었다.상위 22.5%의 연 소득은 8000만원 이상이었으며 전체의 71.5%는 연 소득 6000만원 이상이었다. 상위 소득자는 주로 개인 영업으로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업종은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자동차 산업은 나홀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SK 반도체 실적 ‘급락’…수출에도 ‘적신호’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첫 번째 성적표는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 최근 2년간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던 이들 양사의 실적 부진은 한국경제의 하강을 예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에 매출액 6조7727억원, 영업이익 1조366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든 임직원의 하나 된 노력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의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회사 측이 26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특히 ▲대형 올레드(OLED) 대세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LG유플러스는 U+5G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광고모델인 개그맨 유세윤, 장도연과 SNS에서 높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7인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오지(5G)탐험대’를 결성하고 이달 중 유튜브 채널에 리뷰 체험기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의 마케팅 방식이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 그 변화의 중심에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수 백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른바 ‘인플루언서’가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는 광고임에도 고객들에게는 독특한 개성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선정되면서 매각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금호산업은 지난 23일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평가한 결과 CS증권을 최종 낙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대형 항공사 매각을 위해 매각에 대한 이해도 및 거래 종결의 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곧 CS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아시아나 매각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합병(M&A) 작업이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KT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KT는 월드IT쇼 2019에서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전용 미니셔틀과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하고, 테마파크,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T와 언맨드솔루션이 공개한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전용셔틀이다. KT의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 및 제어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풀 스크린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로 압도적 몰입감을 주는 ‘갤럭시 A30(Galaxy A30)’ 사전 판매를 29일 시작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번가와 네이버를 통해 갤럭시 A30 자급제 모델 1000대를 판매하며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11번가는 구매시 적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와 영화 예매권 2장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A30은 화이트, 블랙,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스마트폰 필수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LG전자가 경기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모두 이전한다. 침체에 빠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저가폰뿐만 아니라 평택에서 생산하던 프리미엄폰까지 모두 맡게 된다. LG 하이퐁 캠퍼스 스마트폰 공장은 그동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한진그룹을 이끌 조원태 신임 회장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워 보인다. 그룹 회장으로서 실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선친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상속해야할 숙제가 주어져서다. 또 상속세 재원마련과 실추된 한진가의 이미지 제고 등 그의 앞에 놓인 난제가 산적하다. ◆경영권 방어 관건은 상속재원 마련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조 회장은 우선적으로 안정적 경영권을 확보해야 한다. 그룹 경영권 확보에 핵심인 한진칼 지분은 한진가가 28.8%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진가 지분 중 고 조양호 전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지난해 주요 기업의 14.8%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대지 못한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상장기업(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1362개 중 201개(14.8%)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 보다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전년 보다 3.1%포인트 상승하면서 세월호 사태와 원화강세, 일부 대기업 부실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렵던 2014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정부가 가상현실(VR)·차세대 스마트폰 등 5G+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VR·증강현실(AR) 디바이스와 실감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민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 조치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육성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5G+ 전략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정부가 1000억원 규모로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에 우선적으로 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2벤처붐 확산과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이런 내용의 ‘에비 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특별보증을 통해 장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시장 선도자 지위를 확보하도록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선정 때는 기존 지원제도와 달리 적자 여부 등 재무제표를 고려하지 않는다. 정부는 우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고 복구 지원 성금 1억원을 속초상의에 전달했다고 대한상의가 23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화재로 공장이 불타 약 110억원 상당의 큰 재산 피해를 본 고성군 수산물 가공 전문업체인 한일건업을 찾아 임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하명호 속초상의 회장, 조창진 원주상의 회장, 김대호 춘천상의 회장 등 강원지역 상의 회장단이 함께했다. songhddn@seoulwire.com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의 에너지 산업에서 글로벌 메이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산 사업장은 지난 2012년 처음 자동차용 배터리를 양산하기 시작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특히 서산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에 달하는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정부가 고장·회항 사건이 잇따르고 지배구조 변경 문제까지 생긴 항공업계에 대한 안전문제를 직접 챙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적 항공사 비행기 400대 모두에 대한 긴급 안점 점검을 진행하는 내용의 ‘항공안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5월 말까지 9개 국적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인천(화물전용))가 보유한 항공기 400대의 최근 1년간 결함 이력을 분석해 취약 부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점검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인 정모(28) 씨를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평소 상생을 강조해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장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선보이고 있다. 박 장관은 1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취임 후 첫 유관단체와의 만남이다. 오는 25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일정이 잡혀 있다. 박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 전통시장 방문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중소업계, 소상공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행한다는 평가다. 중기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파트너스퀘어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상견례를 겸한 ‘상생 현장 간담회
한라그룹이 잠실에 위치한 시그마타워 본사에서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로 위촉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비롯해 시모나 레스코바르 슬로베니아 외교부 차관, 스토얀 페트리치 주슬로베니아 한국 명예영사,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 한라대학교 임기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지난 1992년 수교를 맺은 후 27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를 인가받았으며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
[서울와이어 송정훈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이 이미 일상화됐다며 열린 의사 결정 과정이 중요하다고 계열사 경영진에게 주문했다. 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덧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런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열린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