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이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22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 4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량은 9건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3182억원으로 73.2% 늘었다.서울 주요 3대 권역의 거래금액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거래금액을 보면 도심권역(CBD)은 2242억원으로 가장 거래 규모가 컸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0.2% 증가했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계열 기업들의 사명에 ‘부동산플래닛’ 공통 브랜드를 적용하고 상업용 부동산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한 발 더 도약한다고 12일 밝혔다.부동산플래닛은 100% 자회사인 ‘와이티파트너스’와 ‘와이티파트너스 부동산중개’의 법인명을 각각 ‘부동산플래닛파트너스’, ‘부동산플래닛부동산중개’로 변경한다. 이후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데이터(Data)-테크(Tech)-서비스(Service)’가 결합된 새로운 올인원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0%다. 올 1분기(10.4%)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일부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장기 공실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택근무 종료와 교통여건이 우수한 거점오피스 임차수요가 증가해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충북(30.3%)과 강원(23.3%), 충남(23.2%)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서울(6.5%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됐다. 침체기에 빠졌던 상권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가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유형별 상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당 전국 상가 평균 매매가격은 606만원이다. 이는 국토부에서 상가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됐으나 주택에 비해 규제가 약한 상가는 인기를 끌었다. 이후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울 상권에 발걸음이 끊겼다. 공실률과 임대료가 오르는 등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된다. 힘든 나날을 겪는 서울 상권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 상권은 국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많이 찾는 ‘젊음의 거리’로 불린다. 예전 홍대는 지나다니기 힘들만큼 사람이 북적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한적한 거리로 변했다.28일 홍대입구역 9번출구로 나와 상권이 밀집된 홍대거리에 도착했다. 약속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울 시내 전통 상가가 존폐의 위기에 몰렸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서울 종로의 소규모(일반 2층·연면적 330㎡ 이하) 상가 공실률은 8.7%다. 종로에는 수많은 기업들과 금융기관이 위치해 있으나 갈수록 침체하고 있다.최근에는 서울 종로구 종로2가 경인빌딩에 위치한 KFC 종로점이 지난 2일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폐점했다. 해당 점포는 1984년 4월 개점한 이후 38년 동안 운영됐으나 코로나19 타격으로 문을 닫았다.KFC 종
[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울 상권에 발걸음이 끊겼다. 공실률과 임대료가 오르는 등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된다. 힘든 나날을 겪는 서울 상권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들여다봤다.국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은 ‘쇼핑 1번지’로 불렸다. 가장 비싼 땅으로 이름을 날리던 명동은 국내 수요자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까지 끌여들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하나 둘씩 상가의 불이 꺼졌다.9일 명동역 6번출구로 나와 상권이 밀집된 명동거리에 도착했다. 몇 년 전 만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밑그림을 구체화한다. 보증금과 표준임대료를 정하고 입주자격을 개선하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세 대비 35~90% 임대료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1일) ‘통합공공임대주택 임대료 기준 행정예고’를 했다. 지난 4월 입주기준을 확정한데 이어 국민 의견을 반영해 임대료 체계를 결정할 계획이다.해당 건물은 기존 복잡했던 공공임대주택 유형(국민·행복·영구)을 하나로 통합하고 입주자격·임대료체계 등을 수요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청년임대주택 공실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에 공급한 행복주택 장기공실률은 0.4%에 불과했다. 반면 인천은 8.5%로 집계됐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LH의 행복주택 공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 공급한 행복주택 1392가구 중 6개월 이상 세입자를 못구한 장기공실 가구는 6가구(0.4%)다.반면 LH가 경기도에 공급한 행복주택 3만8154가구 가운데 장기공실률은 5.6%를 기록했다. 인천과 서울의 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주택 부동산거래와 관련한 규제를 강화해 부동산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른바 ‘꼬마빌딩’과 관련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공실률 상승 등 꼬마빌딩이 지닌 우려도 적지 않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규제 피한 꼬마빌딩 인기 확산꼬마빌딩은 투자가치가 낮아 거래량이 많지 않았으나 최근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세금부담이 적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4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임대 주택공급에 사용한 세금이 낭비 수준이라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작은토지에서 최대효율을 추구한다는 SH의 주장과 달리 실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설득력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2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SH가 예산낭비와 부패를 유발해 매입임대 주택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서울시가 국공유지를 직접 개발해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매입임대주택 유형별 비중과 취득가 등을 분석한 ‘200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