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에 자사 AP ‘엑시노스’도 일부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핵심 반도체 칩 엑시노스는 앞서 갤럭시 S22에 탑재됐으며, 출시 이후 게임최적화 기능(GOS)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후 지난해 4세대 폴더블폰을 시작으로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3 이어 지난달 출시된 폴더블폰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AP를 전량 퀄컴에 의존해왔다. 실제 갤럭시S2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지난 5일 모교인 서울대에서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반도체사업 성장에 대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 사장은 세미나에서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비롯해 미래사업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현지 출장을 다녀온 소회도 밝히며 현지에서 벌어지는 공장 설립 경쟁 소식도 전했다.그는 “경쟁사가 우리보다 먼저 건설을 시작했는데 최근 연기를 발표했다”며 “우리 직원들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아이티가 이달 19일에 열리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의 레드카펫 행사에 2년 연속 '현대전자칠판'을 협찬하기로 했다. 현대아이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뻗어나가는 K-문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해에 이어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전자칠판을 협찬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회사가 칠핀을 후원하면서 레드카펫을 빛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유명 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RDPP PJ : Ras Djinet Combined Cycle Power Plant PJ)의 예비준공확인서(PAC: Provisional Acceptance Certificate)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예비준공확인서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다. 대우건설은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에 대해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돼 현재 진행 중인 국내 6개 기업 8개 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우리나라의 1호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마침내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26일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3호기는 지난 24일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2009년 한전이 UAE로부터 수주한 바라카 원전은 국내 최초의 원전 수출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1호기의 경우 2021년 4월, 2호기는 지난해 3월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갔고, 올해 3호기까지 그간 운영허가 취득과 연료 장전 등을 무사히 마쳤고 글로벌 원
국내 조선업계 텃밭이었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시장에서 중국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 전 세계 조선업계의 무게추가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으로 옮겨간 상황에서 중국이 저가 공세로 밀어붙였던 전략을 고치더니 2년 연속 글로벌 왕좌를 차지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서 한국은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권전쟁을 다시 준비한다. 한국은 어떤 전략으로, 중국은 어떤 강점으로 격돌할지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연초부터 수주 랠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국내 조선 빅3의 경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속도를 갖춘 모바일용 D램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를 개발해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했다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LPDDR5T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모바일 D램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동작 속도는 기존 대비 13% 빨라진 9.6Gbps(초당 9.6 기가비트)로 현존 최고속도를 구현한다.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회사는 규격 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붙였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해역에서 진행되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는 2025년까지 최대 10만톤급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석과 접속호안 565m, 배후부지 18만 8000㎡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동부건설은 접안시설 740m와 가호안 565m, 연약지반처리 공사 등을 맡는다. 전체 공사금액은 2105억원으로 동부건설은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