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탄산수 페리에의 품질 관리 논란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상 문제가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식품·유통업계에선 조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페리에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가 생산하는 유명 탄산수다. 지난달 한 해외 언론 매체는 네슬레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 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에 국내 식품·유통업계에서 페리에 판매 중단 사태가 이어지자 식약처가 진화에 나선 것이다.네슬레가 품질 유지 목적으로 2021년까지 유럽연합(EU) 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를 두고 반기는 업계와 달리 일부 소상공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들의 갈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대형마트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것은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대형마트 영업 규제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유통시장 경쟁 구조가 변화하면서 국민 불편만 가중돼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통규제
12년 간 이어진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드디어 풀리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매주 일요일 영업과 새벽배송 등을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형마트가 온라인쇼핑몰과의 역차별을 해소하고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새벽배송 길이 열린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중심으로 움직이던 새벽배송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다만 새벽배송은 비싼 인력과 물류 인프라를 감당해야 하는 고비용 사업인데다 이미 주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
12년 간 이어진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드디어 풀리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매주 일요일 영업과 새벽배송 등을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형마트가 온라인쇼핑몰과의 역차별을 해소하고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 규제가 완화된다. 일요일에 매장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제한 시간에도 온라인 배송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유통법 개정안을 발표하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마트 줄고 온라인 쇼핑 늘고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2012년부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국내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점을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니토리코리아는 22일 오전 홈플러스 영등포점 2층에서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케다 니토리홀딩스 마사노리 부회장(니토리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오누키 케이고 니토리코리아 대표이사, 신지원 니토리코리아 점포운영부 본부장,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타케다 회장은 “서울은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점으로 공들이는 곳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3499원으로 전주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0.4%) 보다 대형유통업체(1.2%)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27만9861원으로 대형유통업체 34만7137원보다 19.4% 저렴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5%, 대형유통업체는 0.3% 각각 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예약판매와 마찬가지로 본판매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롯데마트는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먹거리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 위주로 본판매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명절 주요 먹거리인 LA갈비 세트를 비롯해 디저트용 과일, 반찬용 생선·김 선물세트 등 모두 1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축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초중반, 과일은 5만∼8만원대 상품이 각각 주류를 이룬다.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생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고물가시대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4일 전문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공산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특히 과일과 채소류가 20% 이상 급등했다.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38만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과일의 경우 작년 비와 태풍, 병충해, 냉해 등 자연재해로 생산량이 급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업계에선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국민이 주말에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또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대형마트업계는 의무휴업 제도 폐지 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입장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의무휴업을 평일로 바꾼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드디어 주말이면 대형마트가 휴무일인지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면서다. 이와 함께 새벽배송 족쇄도 풀렸다.대형마트들은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으며 월 2회 의무휴업을 실시해왔다. 의무휴업은 공휴일 휴무가 원칙으로 이해당사자와 합의가 있을 때만 평일로 전환할 수 있다. 영업이 금지된 시간대와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었다.이에 시장 경쟁을 제한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또 ‘단통법(단말기유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폐지를 추진한다.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토론회 결과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부터 식품 표기에서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이 의무 도입된다. 또 국내산 증류주에 부과하는 세금이 줄어들고 일부 지역에선 주말에도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 반드시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한다.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그간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상태를 오인하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소비기한의 도입으로 이
고(高)물가에 고금리, 저(低)성장을 기록한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기대를 품고 있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붙잡고 있지만, 주요 산업에서는 혁신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집중 분석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진출에 사활을 건다. 유통업계는 올해도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전반적인 사업 전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서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장 이름을 ‘그랑 그로서리’로 명명했다.그랑 그로서리는 마트와 슈퍼로 이분화한 기존 포맷을 깨고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설 명절 선물 사전예약 행사에 나선다.먼저 롯데마트와 슈퍼는 내년 1월26일까지 설 선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총 700여 품목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에 집중하는 한편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도 보강했다. 롯데마트는 10만원대 이하 축산 선물세트 품목 수와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30% 늘렸다.사과 3㎏ 세트와 배 5㎏ 세트를 각각 3만원대, 4만원대에 판매하고 견과와 김 선물세트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민생 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형마트 의무휴일‧새벽 온라인 배송 등의 규제가 완화될지 관심이 모인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대형마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새벽배송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입된 유통법의 핵심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자정~오전 10시)이다.이 제도는 실효성이 없고 국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취지와 반대로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보호 효과는 적고 일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다가오는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반값 할인전을 진행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해 한우 도매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미리 물량을 확보한 덕분이다.먼저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1등급 한우와 1++(9) 등급의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안전한 유통 과정을 거쳐 한우 약 1000마리분 200여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등심은 50%, 국거리와 불고기는 40% 할인한다.1++(투플러스) 등급 중 근내지방도 19%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큰 할인 폭을 내세우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60여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패밀리.ZIP’을 진행한다.신세계 패밀리.ZIP은 신세계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행사로 여러 장르와 브랜드의 쇼핑 혜택을 꼭꼭 눌러 담았다는 의미에서 압축 파일 확장자 ‘.ZIP’을 이름에 넣었다.가을·겨울 패션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추석 대형마트 휴무일이 관심사다. 올해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 연휴가 최장 6일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연휴 기간 중 가족과 함께 쇼핑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방문하려는 대형마트 지점의 휴무일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형마트별로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돼 의무적으로 휴업을 해야 한다. 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2주차, 4주차 일요일 휴무다.내일(29일)인 추석 당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추석을 2주가량 앞두고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추석 연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50~100% 증가했다.지난달 1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롯데백화점 60%, 신세계백화점 103.5%, 현대백화점 56.3% 늘었다.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귀향 대신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고향에 미리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