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 기준)된 꼴이며 병을 이으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이 전년보다 약 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맥주 출고량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대였다.켈리는 지난해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크러시’가 모델 에스파의 카리나와 함께 두 번째 광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동영상 광고는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나온 카리나가 복잡한 네온사인 거리를 지나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는 맥주 크러시를 통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 11월 첫 번째 공개한 광고에서는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가 가진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롯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맥주 ‘크러시’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21일 프리오픈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22일 정식 오픈 후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크러시 에비뉴’라는 콘셉트로 정해진 길을 따라 체험존 사이를 이동하면서 크러시라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맥주와 치킨, 과자 등 안주 할인이 진행된다.먼저 편의점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총 40여종의 상품들에 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또 하이네켄·버드와이저·기네스 등 캔맥주 500㎖ 7종에 대해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용량 와인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스포츠 경기 당일 인기가 많은 즉석조리 치킨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주와 맥주 등 주류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칠성음료가 주류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것은 원재룟값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특히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의 경우 이미 지난 4월 평균 9.8% 올랐으나 소주 제품 가격은 지금껏 동결돼 원가 부담이 지속돼 왔다.주류업계는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9일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출고가를 80원(6.95%)씩 올렸다. 테라와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 가격도 평균 6.8% 인상했다.또 경남 무학소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롭게 선보인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의 모델로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크러시는 몰트 100%에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으로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함과 동시에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병을 도입했다. 투명병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가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제품명은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크러시는 기존 국내 맥주에선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또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우유에 이어 햄버거와 소주, 맥주까지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서민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하기로 했다. 360㎖ 병과 1.8ℓ(리터)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업계 1위 기업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업계에선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가격 인상이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보고 있다.올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칭다오 맥주의 현지 생산공장에서 소변을 누는 작업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잊을만하면 떠오르는 중국산 먹거리 위생문제에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이번 논란은 지난 19일 중국 칭다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시작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영상 속 공장에서 만드는 맥주는 중국 내수용으로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해당 공장은 중국 산둥성 핑두에 있는 3공장이며 국내에 들여오는 맥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중국의 유명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TAO)’의 중국 현지 생산공장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주요 편의점의 칭따오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21~22일) 편의점 A사의 칭따오 매출은 전주 대비 26.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편의점 B사, C사의 칭따오 매출도 전주와 비교해 각각 20%,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토요일 소변 맥주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는데 이후 해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오늘부터 국내 최대 맥주 브랜드인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오르면서 가격이 인상된다.1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날부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평균 6.9% 오른다.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 만의 인상이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 다른 주류업체들은 현재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재료비와 물류비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있는 만큼 추후 가격 조정에 나설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비맥주는 서울시 주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3 글로벌 패션 세미나’에서 맥주와 패션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글로벌 패션 세미나 연사로 참석한다. 소비재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패션업계와 이색 협업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패션,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진출, 전 세계 패션 산업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오비맥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면서 아동층이 주된 소비계층이던 과자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농심과 롯데웰푸드 등이 최근 맥주 안주로 먹기 좋은 과자를 출시해 더욱 주목받는다.농심 지난 6월26일 출시한 ‘먹태깡’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420만봉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어른 과자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기존 대비 50% 늘렸으나 여전히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먹태깡은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대사질환과 관절질환을 포함하는 만성질병 ‘통풍’ 환자 수가 증가세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49만2373명으로 50만명에 육박했다. 2017년 39만5154명과 비교해 약 10만명이 늘었다.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23.1%에서 2021년 25.9%로 환자 4명 가운데 1명이 젊은 층이었다. 통풍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통풍결절, 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맥주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배우 손석구를 신제품 ‘켈리’의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오비맥주에선 ‘한맥’의 브랜드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발탁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1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손석구를 모델로 한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와 동시에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한 상황이다.하이트진로가 4년 만에 선보인 켈리는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레귤러 라거로 출시됐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화를 위해 소매점 주류 할인 판매를 허가하는 유권 해석을 내놨지만 식당 메뉴판에서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는 찾아볼 수 없었다.국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 및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단체에 “소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 이하로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소매점 술값 할인을 유도해 물가 안정을 꾀하려는 조처다.현재 주류 제조사는 소주 1병을 도매상에 1100원~1200원대(세금 포함)에 납품한다. 도매상은 여기에 유류비·운송비·인건비·운영비·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부가 혼인시 부부 합산 최대 3억원을 세금 부담 없이 부모로부터 증여받을 수 있도록 공제 범위를 확대한다.27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혼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돼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에 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 1억원이 추가 공제된다.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직계존속에게 받는 재산 증여세 공제 한도는 5000만원이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일본 맥주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수입맥주시장 1위를 재탈환했다.19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5553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5% 증가했다.수입액 역시 456만달러(약 57억8000만원)로 291.1%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일본이 2019년 7월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현재 추세대로라면 연간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역대 일본 맥주 수입량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전망된다.그간 일본 맥주
올 여름 주류 3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전쟁’이 열렸다. 신제품을 내놓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는 등 맥주시장 1위를 두고 경쟁이 고조된다. 주류 3사의 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은 국내 맥주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업계 2위 하이트진로가 4년 만에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테라와 켈리의 연합작전을 내세운 하이트진로가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으나 오비맥주 ‘카스’의
올 여름 주류 3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전쟁’이 열렸다. 신제품을 내놓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는 등 맥주시장 1위를 두고 경쟁이 고조된다. 주류 3사의 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 여름 국내 맥주시장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꾸준히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신제품 ‘켈리’를 앞세운 하이트진로는 공성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를 리뉴얼해 점유율 높이며 본격적인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