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이동 수단을 넘어선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였다.현대차는 이날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 모델 디 엣지 공개를 비롯한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상을 구현해 냈다.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 공간을 꾸린 회사는 행사 콘셉트를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잡았다. 쏘나타 디 엣지 론칭 행사에 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음식 문 앞에 놓고 문자 주세요.”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요청사항이다. 기자도 필수로 선택하는 옵션이다. 배달원에게 나만의 공간을 노출하기 싫기 때문이다.안전도 문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면 일부러 벨 누르고 기다리고 있다”, “음식 시켜먹고 핸드폰 봤는데 카톡 친구에 뜨더라. 프로필 사진이 배달 오토바이 앞에서 찍은 셀카였다” 등의 비슷한 경험담이 속출했다.1인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배달원으로 위장해 침입하는 등의 범죄 피해 사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쇼핑몰 ‘엄마가게(맘앤마트)’ 관련 상담 접수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엄마가게는 지난해 배송·환급 지연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부 쇼핑몰과 판매방식, 피해유형 등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업체는 커피류를 시중가보다 큰 폭으로 할인해 미끼상품으로 내세운 뒤 주문 제품을 제대로 배송해주지 않거나 환급을 지연했다.지난해 12월 한 달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엄마가게 관련 상담은 총 455건,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9건 등이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가 새벽시간과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관련 규제가 시작된 지 10년 만이다.정부와 대형마트·중소유통업계는 지난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 협약서에 따르면 각 기관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대형마트는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과 새벽시간에는 영업금지 제한을 받고 있다. 온라인 배송이 본격 허용되면 대형마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와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명절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하고 이번 특별관리기간에는 평시 대비 약 18~28%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이에 국토부는 택배 종사자들이 장시간 무리하게 작업하지 않도록 택배 현장에 택배 상하차 인력, 배송보조 인력 등 약 60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또 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주요 택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화장품·식품 업계가 현지 공장을 재가동하고 물류배송을 재개하는 등 속속 정상화되는 분위기다.LG생활건강은 상하이법인이 지난 4일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발표한 ‘조업 가능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포함된 뒤 11일 복공(조업재개) 신청을 승인받았다. 방역조치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상하이에서의 물류사업을 정상화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월 말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상하이시 전면에 봉쇄 조치를 내렸다.
CJ오쇼핑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하며 ESG 경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택배 근로자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만든 택배 박스다. 또한 소비자도 현관문 앞에 있는 무거운 택배 박스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25일부터 택배 하중이 5kg을 넘거나 부피가 큰 제품 위주로 선별해 착한 손잡이를 우선 적용한다. 특히 대용량의 세제류와 같은 생활용품이나 두유 등 세트로 구성된 식품 상품을 시작으로
11번가가 GS프레시몰과 연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11번가는 올해 1월 SSG닷컴과 새벽배송 서비스 연동에 이어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다.GS프레시몰 새벽배송은 11번가의 마트 상품 배송관인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되며, 당일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 배송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GS프레시몰 배송권역인 서울 지역 및 경기 일부지역(부천, 광명, 시흥시 일부, 분당, 위례지구, 고양)에서 이용할 수 있다.GS프레시몰의 신선식품, 밀키트를 포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두고 25일 새벽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소포장을 끝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전국 배송이 시작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옮겨져 재분류 및 포장 작업이 진행됐다. 이후 이날 오전 5시부터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900곳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는 것이다.출하 과정을 마친 백신은 약 78만5000명분(157만도스)으로,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해외 수출 지원 사업 ‘CBT(Cross Border Trade)’을 이끄는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런칭한 배송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높은 배송 퀄리티를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eGS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린코스 및 바른손과 같은 분야별 전문 운영사들과의 협업을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유통업계의 배송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열풍에 힘입어 '빠른 배송'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배송전쟁이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업계의 경쟁은 더운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준비준인 쿠팡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액은 119억7000만달러(약 13조2500억원)로 전년(7조100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억7490만달러(약 5257억원)로 전년(7205억원)보다 150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는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온디멘드 배송 서비스 ‘와써’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와써’는 ‘기다림 없는 집 앞 배송’이라는 콘셉트로 ‘왔어’를 읽는 대로 풀이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배송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자 지난해 3월부터 새로운 배송 방식 도입을 기획했다. ‘와써’ 배송 서비스는 TV방송 상품(물류센터 입고 상품)을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저녁, 저녁에 주문하면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지난 6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내일 폭설로 인해 일부 배송서비스가 지연됐다. 특히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7일 낮 시간대 배송도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온(ON)의 롯데마트, 롯데슈퍼프레시(Fresh) 등은 홈페이지 메인에 폭설과 한파에 따른 배송 지연 안내를 공지했다. 롯데온은 "당일배송과 택배배송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며 "도로교통 사정에 따라 예정시간보다 배송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SG닷컴 역시 배송 지연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음료수나 과자 등 간식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인 ‘편의점’이 물건 판매뿐만 아니라 차별화를 꾀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를 경쟁력으로 삼고 지속 가능 성장을 하기 위함이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문화업계의 도움을 주기 위해 신진작가들과 손을 잡았고, GS25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로봇 배달 직원을 고용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신진작가들과 손잡고 점포를 작은 미술관으로 탈바꿈시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배송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선식품·생필품에 이어 화장품도 미리 대량으로 구매하는 ‘쟁여두기’ 구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든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3월 22일~4월 19일)과 비교해 일평균 주문 상품 수가 101%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주문 건수 신장률인 76%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대형마트가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업계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추석 때 대규모 이동이 줄어드는 대신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선물세트 물량을 예년보다 10% 정도 늘렸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지난 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오는 13일부터 예약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부
현대홈쇼핑이 친환경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100% 종이 소재의 배송 박스를 의류 상품에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엔 배송 박스 내에 의류를 포장하는 ‘폴리백(비닐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로 바꾸기로 했다.현대홈쇼핑은 이달부터 배송 박스 내에 의류 상품을 감싸는 폴리백을 친환경 재생 원료(폐폴리백에서 추출한 재활용 수지)를 활용한 ‘친환경 폴리백’으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폴리백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 소재를 100% 사용해 제작되지만,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폴리백은 재생
[서울와이어 최용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 롯데백화점몰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입점과 함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태그호이어’는 16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롯데백화점몰에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최초 오픈한다. ‘태그호이어’의 경우 평균 가격대가 200만원을 넘는 고가 상품들로 ‘온라인 쇼핑’이 망설여지는 품목이다.이에 롯데백화점몰은 상품 훼손 및 분실 등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 배송을 진행, 소비자가 직접 상품 수령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쿠팡은 모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송직원도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언택트 배송된다. 쿠팡은 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
[서울와이어] 11번가는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11번가는 오는 3일 오전 중 빠른 배송 상품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오늘 발송’ 탭을 오픈한다. 그동안 누적된 판매자의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다. 2일 기준으로 4만 3000여 판매자의 472만개 상품이 ‘오늘 발송’ 탭 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판매자와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오늘 발송’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11번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