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와 가전 업황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외 잇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당분간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6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0조원과 영업이익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69.0% 감소했다.지난해 사상 첫 매출 300조원 이상을 올리는 신기록을 썼다. 실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1조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하지만 연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뉴욕증시가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나이키의 호실적, 기대 이상의 소비 지표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74포인트(1.60%) 오른 3만3376.48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82포인트(1.49%) 상승한 3878.4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6포인트(1.54%) 뛴 1만709.37로 장을 마쳤다.뉴욕 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나이키(12.19%)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개월 만에 0.8%포인트 오르며 4%대 후반까지 치솟았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3.9%)보다 0.8%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전월 대비 상승 폭 모두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최대 기록이다. 특히 상승 폭은 지난달(0.6%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응답 분포를 보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가 6% 이상 오를 것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활동 제약이 대폭 완화되면서 서비스 물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4월 개인 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4.5% 상승했다. 이는 2009년 1월(4.8%) 이후 13년3개월 만에 기록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4월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4.78%)에 대한 개인 서비스의 물가 기여도는 1.40%포인트로 집계됐다.개인 서비스는 외식과 ‘외식 외’로 나뉘는데, 외식(6.6%)보다는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2022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40.8%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한국경제연구원의 발표(자영업자의 39.4% 폐업 고려)와 유사한 결과다.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매출·순이익 등 영업실적 감소(28.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소비심리의 회복과 수출·설비투자 및 서비스업의 회복세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7일 평가했다.KDI는 이날 ‘6월 경제동향’에서 이같이 평가하며 “제조업의 개선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면서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KDI는 비제조업 심리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소비 관련 신용카드 매출액 감소 전환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수출 호조와 코로나19백신 접종 진행에 힘입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7포인트 높아진 102.2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0년)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며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가 큰 폭으로 회복하며 7·10 부동산정책 발표 이래 주춤하던 주택가격까지 상승 전환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91.6)는 전월대비 12.2p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저효과가 있었던 2009년 4월(20.2p) 이후 1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소비심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뒤 4월(70.8) 저점을 찍고 8월(88.2)까지 꾸준히 상승하다 9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올해 가을 정기세일 기간 동안 백화점이 긴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세일 기간(9월 27일~10월 6일) 일평균 대비 1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가을 세일 매출이 14.3%, 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소비 심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청탁금지법을 완화하면서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판매가 늘었던 것이 큰 영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런 내용의 2020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년간 근로자가 쓴 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30만원 늘린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통해 총급여 7000만원 이하는 30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7000만원 초과 1억2000만원 이하는 250만원에서 2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유통업 체감경기가 3분기에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66)보다 16포인트 오른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을 초과했을 때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일 경우에는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직전 분기보다는 나아졌지만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상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소비 심리를 일으키고 내수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2주 차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저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2일부터 매월 10여개 상품을 물량 한정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리미티드 딜'(Limited Deal)'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가격을 최저치로 낮춘 행사다. 이마트는 과거 매출 데이터와 최근 소비 트렌드 등 고객 분석을 통해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
[서울와이어] 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며, 총 1000여개의 우수한 중소상공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 추천 상품으로, ‘완도산 활전복 실속세트 1kg’(최종혜택가 3만7900원), ‘백인수 포기김치 3kg’(최종혜택가 1만340원) 등이 있다. ‘새집증후군제거 산림욕효과 피톤치드 스프레이 휴포레’(최종혜택가 2만900원), ‘프리미엄 호텔수건 30수’(170g*10매/최종혜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