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내수시장에선 올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지난달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65억6000만달러, 수입은 522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 4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보다 조업일수가 1.5일 부족한 상황에도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하며 역대 3월 중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금액이 많았다.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올해 들어 인공지능(AI)산업이 개화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순항하는 가운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실적회복이 가시화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3%, 53% 더 높게 잡았다.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국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와카스기 마사히로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 메모리칩 수출 회복’ 및 ‘마이크론 메모리 부문 실적의 함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D램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달 들어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간 기준 수출 상승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출액은 3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2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1.2% 증가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에 못 미치면서 무역수지는 7억달러 적자를 보였다.반도체와 선박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다. 반도체는 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수입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54(2015=100)로 전월(135.87)대비 1.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이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다. 월평균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월 78.85달러에서 지난달 80.88달러로 2.6%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323.57원에서 1331.74원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을 포함한 동맹국에 중국향 반도체 수출에서 관련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제조를 막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반도체장비 수출통제를 더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에게 중국업체에 판매한 장비에 대해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또 미국은 일본의 화학소재 기업 JSR 등의 기업에 반도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삼양식품은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2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삼양식품은 이날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부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판매량에서 합산 실적 55만7565대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9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그 외 중견 완성차업체 3사(GM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도 판매량 하락 추세를 보였다.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의 올 2월 판매실적이 공개됐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합산 실적은 60만4524대로 전월 61만7682대보다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영업일이 부족한 데다 명절이 겹쳐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월 수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524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23억1000만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2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한국의 수출은 지난달 설 연휴로 국내 조업일이 줄고 중국의 춘절로 대세계 수입 수요가 감소한 계절적 요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플러스 행진을 지속했다. 조업일수를 감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업계 ‘빅 3‘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약 9억52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다.해외에서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라면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고 농심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국제너럴모터스(GM)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319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5.8% 판매 증가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GM의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4.6% 증가한 총 4만300대를 기록,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2만3703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해외시장에서 총 1만659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GM의 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중국의 수입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대까지 낮아지는 등 입지가 좁아지는 모습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입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6.3%로 전년(7.4%)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의 5.2%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상호 보완성이던 양국 교역관계가 협력·경합이 공존하는 관계로 바뀌고 글로벌 경기 부진이란 경기 요인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의 상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 연말 시작된 수출 반등 흐름이 연초에도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랫동안 부진했던 대중국 수출도 반등에 성공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1.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새해 첫 달인 이달 초순까지도 수출액 증가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중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국 월간 대미 무역이 최호황기를 맞았다. 20년6개월 만에 대중 수출을 추월했고 연간 수출 비중 격차도 1.4%로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미 수출액은 113억달러를 기록해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이는 2003년 6월 이후 20년6개월 만이다.이에 반해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 이후 31년 만에 대중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적자를 기록했다. 대미·대중 수출 비중 격차는 2003년 0.5%를 보인 이후 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 자동차가 8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저가 소형차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차로 수출 차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117만2612대로 집계됐다.1986년 한국 소형차 ‘엑셀’이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수출물량이다. 12월 통계까지 더해지면 대미 수출대수는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산 완성차 수출 단가가 사상 처음으로 2500만원대를 돌파했다. 완성차업체 중 특히 현대차·기아의 성장으로 국산차가 더 이상 세계시장에서 저렴한 차로 치부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까지 국산 완성차 수출대수와 수출가격은 각각 252만대, 6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당 수출 단가는 평균 2559만원으로 최초로 2500만원 고지를 넘었다. 여기엔 전기차 전환 시기에 따른 차값 상승, 고급화 전략, 고가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역대급 판매 행진을 이어가며 수출에서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70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1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총 645억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연간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11월 수출액도 총 65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3월 기록한 65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추세를 감안하면 이번달 700억달러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대웅제약이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나라들에 수출한다.대웅제약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대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수출 계약을,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와 맺었다고 1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 달러(약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5개 나라에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JW홀딩스는 몽골 아시아파마(AsiaPharma LLC)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이하 위너프)’를 본격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JW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2021년 12월 아시아파마와 위너프에 대한 몽골 시장에서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02년 설립된 아시아파마는 21년간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 종합영양수액제 유통 경험도 보유한 상위 제약사다. 아시아파마는 지난해 12월 몽골 식약처(Ministry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