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2005년 기업금융(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새로운 색깔, 더 나은 조직문화, 조직으로"라고 덧붙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에 정치인 출신 사장이 선임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 사장 모집 공고에 지원한 후보군 중 광주 출신의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5일 정부와 정치권,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사장 공모를 위한 후보자 접수를 진행했고, 그 결과 호남을 기반으로 정치 활동을 펼쳤던 김동철 전 의원을 비롯한 복수 후보가 지원했다. 다만 앞서 한전 안팎에서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은 모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종석 대통령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공석이 된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에 정치권 인사가 내정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전은 조만간 사장 후보 공모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차기 사장으로 외부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워)를 구성했다. 사장 공석이 한달 째 이어지는 만큼 후속 인사에 속도를 내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전은 역대급 적자 속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 중으로 앞서 정승일 전 사장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자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오후 진행한 비공개 회동에서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 8명을 확정했다.1차 후보군 중 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이 포함됐다.외부 인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빈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1988년에 부산은행에 입행한 빈 후보자는 부산은행에 입행 후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은행은 가산금리 조정에 어느 정도 재량이 있다”며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큰 점에 대해 개별 은행이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 진행한 간담회 후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은행권에 예금 금리 인상 자제를 요청한 것이 곧 대출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도 밝혔다.이 원장은 “예금 금리 인하가 코픽스(COFIX)를 매개로 대출금리에 전달되는 데는 시차가 있다”며 “예금 금리 인하로 인한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6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BNK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임추위에서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았고, 이날 서류심사를 거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임추위는 이날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향후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경영계획발표(PT),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진행해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압축할 계획이다.차기 임추위 회의는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NH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NH농협금융은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수차례에 걸쳐 회장 후보군을 압축했고, 심층 면접을 진행해 전원 만장일치로 이 전 실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임추위는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BNK금융지주는 14일 정성재 전무를 일시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녀 부당 지원 의혹’으로 공석이 된 CEO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처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각각 열고, 대표이사 회장 사임서 내용 보고에 이어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할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로 정 전무를 선정했다.일시 대표이사는 직무대행과 같은 개념으로 상법에 따라 최고경영자로서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다.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정 전무가 그룹전략재무부문장으로서 그룹 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NH농협금융이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대표를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면서, 손병환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이날 오후 임추위를 가동해 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경영 승계 절차에 착수한다.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등이 대상이다.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도 올해 연말 임기가 끝나지만 완전 자회사가 아니라 경영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금융당국이 의결권 제한명령을 따르지 않은 최대주주로 하여금 주식처분을 명령할 수 있게 됐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에서 최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이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셀프임원 추천이 금지되는 한편 최대주주 적격성 유지요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최대주주가 횡령이나 배임을 저지를 경우 금융회사 최대주주가 될 수 없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