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은 중국 ‘쓰부’ 레시피를 토대로 얼얼하게 매운 사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기존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반영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한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맛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됐다.포장 방식도 기존의 흔한 라면 포장재가 아닌 ‘지함’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했으며 자장라면을 넘어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하림은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입맛이 날로 늘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 상에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맵고수(매운맛+고수)’, ‘맵린이(매운맛+어린이)’ 등의 매운맛과 관련된 신조어가 활발히 사용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실제 인스타그램에서 ‘매운맛’ 관련 키워드 게시물은 33만 건에 달하며, ‘맵부심’도 2만 건을 기록하는 등 매운 음식을 즐기는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되는 추세다. 땀과 눈물을 쏙 빼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유행이 이어지는가 하면, 더 나아가 SNS 상에서 챌린지로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하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22년 연속 냉장∙냉동육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부터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까지 측정해 공신력을 인정받는다.하림은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와 무항생제·친환경 인증을 받은 브랜드 ‘자연실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세계 각국의 고추로 진짜 매운 맛을 냈다.”윤아인 하림 브랜드부문 매니저는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하림 연구개발(R&D) 연구소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진행하며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소개했다.이날 윤 매니저는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고추와 향신료 등을 직접 맛보며 맵기(스코빌 지수) 등을 분석하고 연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발에는 약 1년 정도 걸렸다”며 “제품 출시 전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제일 선호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진통 끝에 무산되면서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도약을 위해 김홍국 회장의 숙원사업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닭고기 중심기업에서 벗어나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총 사업비 6조8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사업으로 최근 서울시 승인을 받아 내년 착공할 전망이다. 최고 58층 높이로 건립되며 물류·업무·숙박·주거·연구개발(R&D) 시설이 결합된 서울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이로써 하림의 물류사업은 더 강화될 것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은 오는 23일 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스프링워크서울’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바’ 1만여개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2024 스프링워크서울은 각 계절에 맞는 도심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는 어반스포츠가 주관하는 비경쟁 방식의 페스티벌형 걷기 대회다. 한강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별 걷기를 비롯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포토존, 이벤트존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하림은 워밍업(9K)과 레벨업(16K) 등 각 코스 걷기 신청자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은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을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출시한 하림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특제 불닭소스의 매운 정도를 달리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출시 직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매운맛 고수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화끈한 매운 맛을 자랑한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매운맛 입문자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매콤하다. 면은 닭 육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그룹의 HMM 인수 2차 협상이 끝내 무산됐다. 하림은 HMM 인수 협상이 최종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하림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그룹 계열회사인 국내 2위 해운기업 팬오션과 재무적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측과 7주간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날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당초 지난달 23일까지 마감 시한이었던 협상을 지난 6일로 연장하며 이어갔지만 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HMM 매각협상이 또다시 연장될 전망이다. 매각 측과 하림그룹은 계약 세부조건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완벽히 좁히지 못하면서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을 놓고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이 이어 온 협상이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앞서 양측은 1차 협상 기한인 지난달 23일까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가진 1조6800억원어치 영구채 처리 방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시한을 2주 연장했다.본입찰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영구채 주식 전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HMM 매각을 둘러싸고 KDB산업은행과 하림이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매각 세부조건을 두고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HMM 매각 측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의 협상 기한은 이달 6일까지다.양측은 당초 1차 협상 시한을 지난달 23일로 정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이달 6일까지 시한을 2주간 연장했다.양측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1조6800억원의 영구채 처리방안을 두고 입장을 좁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은 새해를 맞아 더미식(The미식) 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찰보리밥’과 ‘보리쌀밥’ 등 2종이다. 기존에 선보인 메밀, 현미, 귀리 등의 잡곡류 밥 제품에 이어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보리밥 신제품으로 더미식 밥의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찰보리밥은 100% 국산 찰보리를 천천히 뜸들여 지어 찰보리의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을 살렸으며 보리의 구수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보리쌀밥은 보리와 백미를 반반으로 섞어 보리 원곡의 탱글함을 살리면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양재동 일대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하림그룹의 사업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하림그룹은 2016년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하고 지상 58층, 지하 8층 규모의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지 면적은 8만6000㎡, 총 사업비는 6조8000억원 규모다.하림에서 신청한 양재 첨단물류단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은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이는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해 하림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또 “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룹 내 인수주체인 팬오션은 대규모 유상증자 우려에 약세를 기록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날 대비 1105원(22.53%) 오른 6010원을 나타내며 5거래일 연속 강세다. 하림지주도 전날보다 450원(5.11%) 뛴 9250원으로 거래 중이다. HMM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0원(0.23%) 상승한 2만2150원을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를 품게 됐다. 하지만 무리한 자금조달로 인한 재무적 부담과 앞으로 남은 기업결합 심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하림그룹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6조4200억원이다.하림은 인수주체인 팬오션이 컨테이너선 중심인 HMM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이라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된지 3주가 지나가고 있으나, 새 주인의 윤곽은 아직도 안갯속이다.입찰 가격을 더 높게 써낸 하림이 인수 조건을 두고 여러 요구 사항을 제사한 것과 관련 논란이 나오는 등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미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막판으로 접어든 HMM 매각 과정은 하림과 동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선협상자 선정을 두고 고심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본입찰에서 동원그룹보다 더 높은 입착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MM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지체되는 상황이다. 인수 후보인 하림그룹의 '영구채 주식전환 3년 유예' 요청으로 매각 절차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이에 매각 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등 최악의 경우 유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영구 전환사채(CB) 이슈로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시됐던 하림그룹 측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1조7000억원 규모의 HMM 영구채에 대해 3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새 주인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이달 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차일피일 늘어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마감된 HMM 본입찰에는 하림과 동원이 참여했다. 이에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본입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 하림그룹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확정 발표가 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HMM의 본입찰 참여에 동원그룹과 하림-JLK컨소시엄이 선정되며 대진표가 확정됐다. 다만 KDB산업은행이 제시한 HMM 가격이 각 업체의 가용금액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유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23일 HMM의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본입찰에 동원그룹, 하림-JLK컨소시엄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유찰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도 양사는 본입찰 참여에 성공하며 HMM을 거머쥘 진정성을 드러냈다.하지만 최종 낙찰 과정은 험난할 예정이다. 인수할 총 4억주에 대해 산은이 추산한 낙찰 예정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