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SBS 화면캡처)

 

[서울와이어 이지은 기자] 이상호 스노보드 선수가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설상 종목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호는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준결승전에서 얀 코시라를 0.01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앞서 16강전에서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8강전에서 벤야민 칼(오스트리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예선 1위' 네빈 갈마리니(스위스)와 맞붙은 이상호는 0.43초차로 뒤졌지만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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