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한국콜마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제품과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유전체 분석 개발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손잡고 유전체 정보를 뷰티,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먼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타액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병원과 연계해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 발생 위험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키트, 암의 유전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건성, 지성 피부용 제품을 넘어 개인 맞춤형 미백, 피부탄력,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9월 유전체 분석 개발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지분을 인수한 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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