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푸드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신세계푸드는 해발 1000m 이상에서 재배한 프리미엄급 고산지 바나나 ‘바나밸리 스카이(Bana Valley Sky)’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바나밸리 스카이’는 바나나 주산지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청정농장에서 재배한 고산지 바나나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1~2주 더 긴 10~12주 동안 재배해 과육이 크고 고산지에서 강한 광합성 작용을 거쳐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큰 일교차를 견뎌내 과육이 쫀득하고 씹었을 때 풍부한 식감이 느껴진다.

 

또 일반 바나나에 비해 비타민, 칼륨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신세계푸드는 바나밸리 스카이를 통해 여름철 다이어터 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바나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말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펼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5480~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바나나 시장에 주목하고 프리미엄급 고산지 바나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바나나를 선보이며 바나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바나나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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