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대약품 '버물이카리딘케어', 신신제약 '모스키토 아웃도어', GC녹십자 '모스케어에프', 일동제약 브랜드 잡스 '여행용 미니세트'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 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SFTS는 약 1~2주의 잠복기를 갖고 있으며 이후 발열과 함께 오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SFTS 환자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115명을 기록했다. 이 중 2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각종 지자체에서도 SFTS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SFTS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벌초나 성묘 등 산이나 풀숲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긴 소매나 긴 바지 등을 착용해 최소한의 노출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레기피제를 사용해 야생진드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현대약품의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 시리즈 중 스프레이 타입의 '버물이카리딘케어액'은 모기나 해충이 기피하는 성분인 '이카리딘'이 함유돼 있어 해충의 접근 자체를 차단해준다. 또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둥근머리버물리겔'은 겔 형태로 쉽게 흐르지 않고 흡수가 빨라 가려움 해소 효과와 벌레에 물려 생기는 부기 등의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켜 주며, 둥근머리 용기 부분을 사용해 벌레 물린 부위를 마사지할 수 있으며 피부에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다.

 

GC녹십자의 '모스케어에프'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가장 덜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U등급을 받은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주성분인 스프레이 타입 모기기피제다. 실리콘 팩킹으로 돼 있어 등산이나 낚시,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에 제품이 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신신제약의 '모스키토 아웃도어' 역시 모기나 진드기 등의 기피에 유용한 제품이다. 4시간 이상 강력한 차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에어로졸 타입으로 돼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해충 솔루션 브랜드 잡스(ZAPS)의 여행용 미니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동제약의 해충 솔루션 브랜드 잡스의 여행용 미니세트는 모기나 진드기 기피제 '잡스 아쿠아가드액', 집먼기진드기 구제용 '잡스 진드기 스프레이', 손살균소독자 '닥터잡스 핸드세니타이저 액' 등 3가지로 구성됐다. 각각 15ml의 용량으로 야외 활동시 휴대하기 용이하고 해외 여행시에도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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