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 재차감염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파벨 슈로트 폴란드 대통령 비서실장의 트위터를 인용,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파벨 슈로트 폴란드 대통령 비서실장의 트위터를 인용,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가수반과 유력인사들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재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스웨덴 국왕과 왕비도 돌파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는 두달 만에 재차 감염돼 격리 중이다.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파벨 슈로트 폴란드 대통령 비서실장의 트위터를 인용, 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파벨 슈로트 비서실장은 “현재 대통령은 심각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6월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후 4개월 만인 10월에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해 12월 3차 추가접종 완료 후 또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75)과 실비아 왕비(78)도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둘도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스웨덴 왕실은 “현재까지는 국왕부부의 증상이 경미하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BBC는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가 두달 만에 코로나19에 재차 감염됐다고 전했다. 스타머 대표는 지난해 10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같은 해 12월에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으나 이번에 또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격리 중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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