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공
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공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30일 가톡릭대 인천 성모병원에 따르면 윤완수 교수는 지난 19~20일 열린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제6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그동안의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치료와 연구 성과, 학회 공헌 등을 인정받아 제7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는 각종 뇌종양을 비롯한 뇌질환을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결성된 학회다.
 
내시경뇌수술의 적응 질환은 대표적으로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뇌수막종(meningi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척삭종(chordoma) 등이다. 고해상도 이미징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연구 활동에 힘입어 최근에는 안와, 뇌기저부 및 뇌실질의 병변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윤완수 신임 회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뇌수술의 임상, 기초, 장비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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