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이 각 사의 강점 기술을 공유해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들어간다. 에이프릴바이오와 유한양행은 난치성 고형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 라이선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유한양행이 보유한 항암 표적 기술과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반감기 증대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SAFA)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난치성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유한양행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해 마일스톤 달성 시 기술료를 받는다. 또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직장 내 휴게시설 설치가 이달 18일부터 의무화되면서 안마의자 국내대표 브랜드 바디프랜드의 7월 기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늘었다. 바디프랜드는 7월 기업 간 거래(B2B)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고 성수기인 5월을 포함하면 지난 3개월간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보통 여름이 안마의자 시장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여름 B2B 매출 증가는 이번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법안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안마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번주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했다가 올해 10~11월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2일 열린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설명회에서 앞서 질병관리청이 발표했던 수리 모델링에 근거해 "(이번 재유행이) 이번 주 정도에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며 올 가을 또다른 대규모 확산을 예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인 34호 국산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한달 반만에 위염 치료제 자격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펙수클루가 진입할 수 있는 치료제 시장 규모가 국내서만 1조원을 넘어섰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7325억원이었다. 위염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에 이른다. 대웅제약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제제로 국내 유일하게 ‘급성위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내일(23일) 처서(處暑)를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들며 막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일부 지역은 현재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처서를 기점으로 무더위가 꺾이면서 이번주 후반부터 초가을 날씨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한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오늘도 지속된다.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대구 32도 등까지 치솟는다. 수도권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는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아 폭염 특보가 발효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자로 떠올랐다.22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장기 공석 상태인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나 전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으로, 앞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의사 출신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의 김승희 전 자유한국당 의원의 낙마 뒤 새 정부 첫 보건복지 수장 후보자로 꾸준히 거명돼 왔다.나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몸 담았던 데다 20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치매가 온 것 같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지은 교수에 따르면 이중 상당수는 치매가 아닌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가 어떻게 다른지, 일상에서 이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박지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노년기 우울증, '가성 치매'로 나타날 수도=우울증은 의욕 저하, 우울감과 더불어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한독의 알레르기약 '알레그라디'가 이달 13일부터 공급 중단 사태를 맞았다. 이 약은 한독이 원개발사인 프랑스제약사 사노피로부터 허가권리를 확보해 소포장 제조 방식으로 국내 공급 중인 약이다.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사노피 본사에서 알레그라디의 원재료 '펙소페나딘'의 수급 불안, 사업 효율 개선 등을 문제로 한독에 이 약의 공급을 중지하기로 했다.최근 국내에 요소수, 반도체 등의 글로벌 밸류체인 문제가 대두됐는데, 이는 제약바이오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앞서 지난해 JW중외제약의 변비약 ‘듀파락이지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한국 근로자가 아픈데도 출근하는 '프리젠티즘'에 있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1위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18일 개최한 ‘상병수당의 후발주자, 한국과 미국의 제도 도입 현황’ 주제 온라인 정책 토론회에서 확인됐다. OECD 국가별 ‘자가 보고 1인당 연간 병가 일수’는 2019년 기준 한국은 1.2일인데 반해 영국은 4.2일, 미국 7.4일, 캐나다 8.5일, 오스트리아 17.1일 등으로 한국이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날 강희정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은 "OECD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 중인 상황에서 최근 영유아에게 주로 발병하는 수족구병까지 늘고 있어 영유아를 둔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수족구병은 바이러스(사키 바이러스 A16, 엔테로 바이러스 71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한다.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의 대변·침·가래·콧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수)은 지난해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오너3세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이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독감 백신과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사업이 호조를 이어가고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자체 개발 약제로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올해 신년사에서 허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를 일본에서 추가로 허가받았다. 헌터라제ICV는 GC녹십자가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치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백 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회장과 양선길 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최근 발부 받아 신병 확보 절차에 나섰다. 검찰은 해외체류 중인 두 전·현직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권 무효화 조치까지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에 대해 각각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수원지검은 형사6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이하 센다)’에 1500만달러(약 19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는 센다에 1500만달러(약 19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정부가 이달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자를 위해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한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먼저 의료기관에 안내와 협조를 거쳐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18개 병원 가운데 3개 병원(6개 병상)을 주말 당직 병원으로 지정한다. 주말 당직병원은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 영유아,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공정거래 위반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165%나 증가한 수치다.또 공정위가 부과한 90%가 넘는 과징금에 대해 기업들이 불복해 현재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공정거래 위반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1조83억9000만원으로 전년(3803억4300만원) 대비 165.1% 늘었다.이에 기업들이 불복해 지난해 행정소송이 제기된 과징금 액수는 9466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전경련은 이 같은 의견이 담긴 ‘원활한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상속세제 개선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의견서에는 국내 상속세율이 OECD 최고 수준이며 이것이 기업의 경영 의지를 떨어뜨리고 투자·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전경련은 OECD 38개국 중 20개국이 한국과 달리 직계비속에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다고 우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는 상속세 최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반도체·우주·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폭등한 집값과 전세가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