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838만9611명이 됐다.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838만9611명이 됐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1만715명)에 이어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38만9611명이 됐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국제선 항공편이 증설되며 입국자가 늘어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이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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