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골목상권 보호·청년 소상공인과 상생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이용객 대상 커피푸드트럭 지원사업을 진행해 많은 이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이용객 대상 커피푸드트럭 지원사업을 진행해 많은 이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새마을금고가 전통시장 대상 ‘커피 푸드트럭’ 지원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더웠던 지난주 총 28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지역주민들 2만명 이상을 위해 ‘아이스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냉방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여름철 이용객이 감소하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이 목표였다.

지난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100여곳에 인근 새마을금고가 커피 푸드트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사업에 참여시켜 청년 세대와 상생을 도모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 729개 새마을금고가 686개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용 활성화 사업, 노후시설 개·보수, 전통시장 홍보, 전통시장 범죄예방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원한다”며 “올해도 전통시장 포함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약 15억원 규모 내수경제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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