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LG트윈스와 KT위즈가 맞붙는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가 오늘 개막한다. 1차전 경기 입장권은 경기 시작 5시간 전에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 2만3750장이 오후 1시30분에 모두 팔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입장권이 매진된 건 이번에 네 번째다.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6일엔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켓 예매에 실패했다는 글이 쏟아졌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G의 스토리가 더해져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규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한 LG는 한국시리즈도 거머쥐면서 통합우승을 노린다. LG의 마지막 통합우승은 1994년이다. 한국시리즈는 2002년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두 팀의 시리즈 1차전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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