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총 12명으로 구성된 '발행회사 주주총회 의결권 지원반'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팀장 1명, 팀원 11명으로 구성된 의결권지원반은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된다. 수행 업무는 ▲발행회사 이용신청 내역 확인 및 접수 ▲전자투표 위탁계약·이용신청 관련 문의 응대 ▲ 개인 및 기관투자자 대상 전자투표 행사 지원 등이다.
예탁원은 발행회사의 안정적인 주주총회 운영과 주주 권리행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입될 전자주주총회 관리업무에 대해서도 그간의 업무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이번 지원반은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운영지원뿐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의 주주 권익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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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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